전통적인 방법의 나무재해방지

진흙·새끼·짚 이용 전통치료법서 아이디어 얻어
외상·병해충 등 나무 재해방지 다양한 제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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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우리 조상은 나무와 숲을 인류의 고향이자 정신이 깃든 신성한 숭배의 대상으로 여겨왔으며, 이와 더불어 나무를 이식하거나 상처가 나는 등 나무가 쇠약해졌을 땐 진흙과 새끼·짚을 이용해 치료 했다.

(주)보림(대표 김희상)은 이런 우리 조상의 얼을 잇고자 전통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나무 재해방지 제품을 만들고 있다. 봄철 빈번히 일어나는 산불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교통사고와 해충으로 인해 흉한 모습으로 변한 가로수도 간단한 시술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하는 (주)보림의 마법과도 같은 제품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주)보림의 ‘나무 종합 재해방지’ 제품들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나무치료에 사용했던 진흙과 새끼·짚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출시하게 된 제품이다.

나무에 진흙을 바르는 전통기술을 현대화한 나무전용 충전도포제 ‘트리머드’는 각종 재해에 대해 가장 친환경적이고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치료 겸 예방을 위한 종합방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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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밤나무동고병, 봉숭아유리나방 등 고질적인 병해충에 대해 최적의 방제대책을 제공하는 ‘트리머드’는 황토·점토·모레·수분 등 천연소재를 엄격히 정선한 후 정밀하게 배합한 제품으로 수간에 직접 도포해 사용한다.

트리머드는 각종 외상·화상·동해 등 수간 손상 피해의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각종 병해충의 직접 방제와 동시에 잠복 은신처의 충전 제거 및 침입 차단 예방 등에도 좋다.

또한 고객 맞춤형으로 고객 요청에 따라 농약·방수유연제·해충기피제 등 특수 성분 첨가도 가능하며 벚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마로니에뿐만 아니라 모든 수목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트리머드는 나무의 보습·단열효과를 가져오고 피소현상을 예방해 활착률 제고 및 수세회복과 생육을 촉진하고 장기간 보호기능을 유지하므로 나무 수명을 크게 늘려준다.

나무붕대 겸 인공수피 ‘트리밴드’는 빗물에 약하다는 ‘트리머드’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나아가 외상·병해충·화재·동해·일소 등 각종 재해에 대해 장기간 예방 및 보호 효과를 지속해 주는 제품이다.

과거 우리 조상이 새끼나 짚을 꼬아 나무에 감싸주던 전통기술을 현대화한 트리밴드는 (주)보림의 특허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수분은 차단하고 공기는 통하도록 미세구멍이 뚫려 있고 표면에 수피문양의 요철이 음양각돼 단열과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트리밴드는 그간 사용되던 나무 외과시술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제품으로 나무를 간편하게 본래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어 중소경목에 대한 외과수술 대체기술로 적합하다.

또한 공사기간을 줄여주고 비용이 쌀 뿐만 아니라 외관상 주변 경관과 어울린다는 점이 트리밴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특수 합성수지로 제작됐으며 자외선에 강한 UV차단제·유연제·난연제가 함유되어 있어서 햇빛에 강하고 신축성 있게 늘어나며 불이 붙지도 않는다.

특히 불이 붙지 않고 녹는 성질의 난연제는 봄철 잦은 화재예방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유연제 배합으로 수간에 밀착되면서도 나무의 비대성장압력을 수용할 수 있다.

김희상 보림 대표는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해충과 교통사고로 인해 정상적인 가로수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수많은 민원사항이며 도시경관 저해요소이기에 지자체에서도 나무를 치료하고 싶어 하지만, 많은 비용과 긴 공기 때문에 망설이기 마련이다”라며 “트리머드와 트리밴드를 이용한다면 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나무 재해방지 제품으로 ‘트리매트’와 ‘트리가드’도 있다.

나무 뿌리부위 표면을 피복하는 나무 멀칭기술 ‘트리매트’는 보습·보온·단열뿐만 아니라 화재·염해·제설제·잡초 및 땅밟힘 피해예방 등 다양한 효과로 나무의 건전한 생육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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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매트는 동력예초기 사용에 따른 수피 손상을 예방해주며, 철구조 가로수 보호판 대체 제품으로도 손색없다.

‘트리가드’는 동해·화상·병해충·동력예초기에 의한 깊은 상처 등 각종 피해가 집중되는 수간의 하단 지체부를 보호하는 원통형 철제 가드로서, 가드 내부에 해충포획용 월동잠복소 트랩 장착이 가능한 반영구적 보호장치이다.

이 제품은 설치와 철거가 간편하고, 나무의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트리가드가 조절·확장되며 비대 생장에 따른 생장량 확인 및 기록 또한 가능하다.

아울러 미관상 좋지 않았던 종래의 수간 설치 월동잠복소 대체 제품으로, 트리가드는 지체부에 설치함으로써 낙엽층 및 수간 선호 해충 또한 동시에 구제 가능하고 인력 및 자재절감으로 경제적이다.

김희상 보림 대표는 “우리 회사의 제품은 지난 35년간 임업직 공무원 생활을 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것들을 개발하여 만든 특허제품으로 그 효용성과 편리함은 어떠한 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제품이다”라고 했다.